간무협, 49주년 창립기념식 및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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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49주년 창립기념식 및 특강 개최 
  • 승인 2022.07.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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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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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법정 단체 쟁취해 권익 향상 다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간무협이 창립 4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간호조무사의 법정 단체를 쟁취해 권익향상을 다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제49주년 창립기념식’과 간호조무사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부 창립기념식 행사와 3부 특별강의로 진행되었다. 

특히 3부 특별강의 시간에는 시대전환 조정훈 국회의원이 ‘정치세력화, 전문대 양성을 통한 간호조무사 시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신희복 변호사(법무법인 공간 대표)가 ‘간호법 법리적 문제와 간무협 대응방안’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간호조무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국민건강 증진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라며, “코로나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85만 간호조무사는 물론 모든 보건의료인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간호조무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간호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유관단체와 함께 연대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에서 간호조무사를 범법자로 내몰고, 간호조무사 일자리를 위협하는 ‘간호단독법’ 저지에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간호조무사가 헌신하고 봉사하며 땀 흘린 만큼 존중받고 보상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고졸-학원 출신 꼬리표를 떼어내고, 간호조무사 법정단체를 반드시 쟁취해 간호조무사 권익향상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간호조무사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간호조무사노동조합이 설립된 만큼 간호조무사 노동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의당은 간호조무사 권익 보호 및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보건의료 종사자 모두가 정당한 처우개선을 받고, 자신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와 함께 고민할 것이며, 동료의식 및 상대존중과 배려를 통해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이야기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양금희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남인순, 서영석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도 축사를 통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49주년 창립을 축하하며, 간호조무사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양정석 과장도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뤄나갈 것을 약속하며, 창립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보건의료단체도 간무협 창립을 축하함과 동시에 발전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간호조무사가 짊어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숭고한 사명을 잊지 않고 환자 곁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 “간호조무사와 함께 간호조무사 위상을 높이는데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2부에서는 간무협 19대 20대 회장으로서 간호조무사 회원 권익 신장과 간호조무사협회 발전을 이끌어 온 홍옥녀 명예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홍옥녀 명예회장은 감사장을 받으면서 “간호조무사 위상이 높아진 것은 여기 있는 간호조무사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이제는 앞에서 나서기보다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탤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3부 특강에서는 시대전환 조정훈 국회의원과 신희복 법무법인 공간 대표변호사가 각각 ‘정치세력화, 전문대 양성을 통한 간호조무사 시대전환’, ‘간호법 법리적 문제와 간무협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양금희, 김미애 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남인순, 신현영, 이수진(비례), 고민정, 김원이, 서영석, 이해식, 허종식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2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간무협 제49주년 창립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양정석 과장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4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보건의료 단체에서도 대한한의사협회 황병천 수석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철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 등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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