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범정부 차원 한의대 입학 정원 축소 협의체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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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범정부 차원 한의대 입학 정원 축소 협의체 구성해야”
  • 승인 2022.07.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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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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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규모 한의사 인력 수 유지하는 것 국가 차원에서 필요”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정부를 향해 “한의사 인력 증가 속도가 타 의료 직역에 비해 빠르다”며 한의대 입학 정원의 축소를 요청했다.  

한의협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일 발표된 ‘2021년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의사 인력(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중 한의사 인력수의 연평균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고 비활동 인력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한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축소해, 과잉되지 않은 적정 규모의 한의사 인력수를 유지하는 것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인구 감소도 한의과대학 입학 정원 축소의 당위성을 한층 배가시키는 부분”이라며 “한의사협회는 한의과대학 입학 정원의 대폭적인 축소를 다시 한번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한의과대학 입학 정원 축소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구성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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