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우즈벡-몽골에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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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우즈벡-몽골에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파견
  • 승인 2022.07.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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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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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전통의학 정규 교과목 수업 듣고 경험 쌓을 예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우즈벡과 몽골 등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각 나라 전통의학 정규 교과목 수업 듣고 경험 쌓는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달 29일과 7월 3일 각각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 모노스약학대학에 2022학년도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을 파견하였다. 

한의예과 2학년부터 한의학과 2학년까지의 한의과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교환학생 대표단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 7명, 모노스약학대학에 21명이 파견되었다.

교환학생들은 파견 국가 대학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학 관련 정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외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며,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교육, 전통요리실습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파견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4월 28일 몽골약학대학(모노스재단)과, 5월 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하계 단기 계절학기 교환학생 파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교환학생 파견은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임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7월 중순 몽골약학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몽골민족대학 의과대학 재학생이 대구한의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 및 몽골약학대학과의 협약이 단순히 서면으로 사인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교환학생 파견으로 결실이 이루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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