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FDI, 세계 구강건강 증진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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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FDI, 세계 구강건강 증진 협력 약속
  • 승인 2022.06.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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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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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협회장, 5월 26일 방한 벤야햐 FDI 회장 환영 간담회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최근 서울시치과의사회의 주최로 열린 SIDEX2022 참석차 방한한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 이산 벤야햐(Prof. Ihsane Ben Yahya) FDI회장과 지난 5월 26일 강남 모처에서 만나 세계 구강건강증진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양측은 세계치과의사연맹과 치의학계 발전 및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강정훈 총무이사, 정국환 국제이사, 이지나 FDI Women Dentists Worldwide(WDW) 부회장, 나승목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부회장, 김현종 APDF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몇 년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국제 대면 교류가 제한됐기에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치협은 늘 FDI의 친구이자 조력자로서 치의학계 발전에 노력해 왔다. FDI의 비전인 ‘모두를 위한 최적의 구강 건강’에 발맞춰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벤야햐 회장도 “FDI는 구강 건강을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있고, WHO도 구강 건강이 전반적인 보건 시스템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공식 원칙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구강 건강 없이는 건강도 일도 삶의 질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보험 제도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측면이 있다. 모로코는 치과 진료 가격이 너무 천차 만별이어서 국민들이 양질의 치료를 제때 받으려면 어려움이 따른다”며 “또 불법 치과가 정상적인 치과보다 그 수가 많고, 규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모로코에도 한국과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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