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퇴임…“모두 힘 합친다면 코로나19 위기 극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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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퇴임…“모두 힘 합친다면 코로나19 위기 극복 가능”
  • 승인 2022.05.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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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32년간의 공직생활 마무리…식약처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
◇김강립 식약처장.
◇김강립 식약처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김강립 식약처장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퇴임하게 되어 발걸음이 무겁지만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을 남겼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언론인에게 전하는 퇴임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오늘을 끝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 1990년 4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했던 첫 출근 날이 아직 생생한데, 어느덧 퇴임 인사를 전하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온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퇴임하게 되어 발걸음은 무겁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이라는 말처럼 어떤 위기도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공직을 떠나지만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식약처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모두의 소망대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이 속히 회복되고, 따스한 봄날의 햇살과 같은 좋은 기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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