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월경통부터 갱년기까지 한의약으로 군민 건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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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월경통부터 갱년기까지 한의약으로 군민 건강 책임진다
  • 승인 2022.05.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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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비대면 한의약 건강상담 및 거동불편자 대상 가정방문진료 등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남 해남군에서 한의약을 활용해 월경통을 겪는 청소년부터 갱년기 중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전남 해남군은 지역군민들에게 한의약 건강상담과 방문진료, 갱년기 및 월경통 건강 교실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보건소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건강상담을 지원한다. 누구나 ‘한의약! 그것이 알고싶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추가하면 보건소 한의사와 1:1 건강상담을 통해 사상체질, 운동요법, 올바른 식습관 등 한의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한의약 관련 건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5월부터는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은 45세부터 64세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인지활동, 건강관리 교육, 한의약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장년층 여성들이 갱년기를 잘 대처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한의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하는 한의약 가정방문도 재개했다. 한의약 가정방문은 주 2회 연중 운영된다.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은 한의약 순회진료의 날로 마을 경로당을 찾아 맞춤형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군 보건소에서는 하반기에 월경통 극복 한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관내 중학교 2개교를 선정해, 월경통 통증 지수가 높은 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6주간 월경통 극복 교육, 지압법 실습, 만들기 체험 등의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특색 있는 내용과 맞춤형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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