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비교한의학회, "부작용 없는 숙지황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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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비교한의학회, "부작용 없는 숙지황 개발 성공"
  • 승인 2022.05.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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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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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피렌 생성, 식약처 고시 기준보다 1/100 수준인 0.05ppb 이하로 줄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동서비교한의학회 중앙연구소(회장 김용수)가 생지황을 구증구폭(九蒸九曝)과정 없이 부작용 없는 숙지황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숙지황 수치 과정의 문제점은 구증구폭의 복잡한 과정과 조제 과정에서 수분 증발 방지를 위해 설탕, 카라멜등 첨가제를 사용하고, 유효성분인 HMF는 증가하나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생성량이 증가 및 위장관에서 잘 소화되지 않는 난소화성 당류(스타키오노스,라파노오스 등)가 제거되지 않아서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생겼다고 한다.

동서비교한의학회 중양연구소에서 새로 개발한 부작용 없는 숙지황 농축액 조제 공법은 ▲생지황을 구증구폭 과정을 거치지 않고 열변성과 발효 조건을 개발하여 유효성분인 HMF농도(식약처 고시 0.1% 이상)는 0.8% 이상 유지하여 숙지황 효능을 증대시켰다. ▲구증구폭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생성을 식약처 고시 기준 5ppb/kg 보다 백분의 일 수준인 0.05ppb 이하로 줄이거나 검출이 안 되는 공법을 개발했고, 찔 때(증)마다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뿌리는 포도당(설탕 등) 카라멜색소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숙지황 복용으로 복통 설사를 유발하는 난 소화성 당류(스타키오노스,라파노오스)를 분해하여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분해된 난 소화성 당류를 미생물 발효 공법(post 바이오틱스)을 적용하여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산 항체 등을 숙지황 농축액에 함유하여 효능을 증대시켰다고 한다.

디지털 혁명이후 모든 분야에서 소수의 전문가 그룹에만 독점되던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코로나 이후 의료분야에서도 어느 때보다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고 안정성이 확보된 약재의 사용이 요구되고 있다. 

김용수 동서비교한의학회 회장은 “한의학이 국내외적으로 신뢰받는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재래식 약장의 틀에서 벗어나 첨단과학과 교류하고 발전된 신기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에 동서비교한의학회의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숙지황 개발 성공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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