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한의사 역량 강화위한 교육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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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한의사 역량 강화위한 교육 스타트
  • 승인 2022.04.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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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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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역량 강화 및 학술교류 위한 업무협약식 동시 진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시한의사회가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24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관에서 ‘제1회 한의사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2월 27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시범 형태의 초도 강의가 진행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본 교육을 이어나가며 사업의 본격적인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론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회원, 의료기관 원장, 요양병원 근무자 등 다양한 수강자를 대상으로 환자 생명 유지와 양약 투약, 한방 술기와 의무기록, 서식 관리(사망진단서, 진료의뢰서, 당직일지), 실습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박성우 회장은 “한의사들이 정말 제대로 된 의료인의 역할과 주어진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수강자가 아닌 동료라는 마음을 갖고 함께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준비한 한의사역량강화 학술위원회 박지나 위원장은 "‘제1차 한의사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한의사의 의권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강의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한의사역량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호문 법제‧국제이사는 “열심히 준비한 강의인 만큼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한의계의 저변 확대 및 한의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강의를 기획·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한의사회는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 역량 강화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김승호 회장 및 박진렬 대외협력이사가, 정태인 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한의계 미래를 위한 양 단체의 회무 공조와 학술교류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긴밀히 협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성우 회장은 “기존의 업무협약식은 사업이나 어떠한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한 유대관계의 의미가 있다면 오늘의 업무 협약식은 한의사 미래에 대한 약속의 자리로 우리가 진행했던 여타 많은 업무협약식에 비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최근에 보여준 홍보의 역량이라던지, 한의약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은 동경의 마음을 갖고있다. 향후 한의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회장은 “36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한의사, 실력있는 한의사이다. 슬로건처럼 회원들과 한의계에 발전을 위해 다양한 단체와 교류를 통해 선순환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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