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개원가 행정 규제 간소화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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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개원가 행정 규제 간소화 개선 추진
  • 승인 2022.03.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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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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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정기이사회 개최…2023년 수가협상단 구성 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치협이 갈수록 과도해지는 개원가 행정업무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7일 열린 제10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규제 간소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위원장과 위원 구성은 회장에게 일임했다.

그동안 과도한 법정 의무교육과 2년 주기의 방사선 교육 수강 등 늘어나는 행정규제로 인해 치과 의료기관 운영의 행정적 부담과 어려움에 대해 개원가의 해소 방안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와 관련,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2월 24일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을 비롯해 보건의약단체장이 참여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일선 개원가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의료기관 행정규제 간소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신설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단을 구성했다. 협상대표에는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을, 협상위원에는 치협 김성훈·김수진 보험이사를 확정하고 나머지 1명은 추후 선임하기로 했다.

이밖에, ▲4월 정기대의원총회 안건 등 제반 준비 사항 검토를 위해 4월 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비급여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홍수연 부회장, 진승욱·현종오·정휘석 이사를 추가 위촉하였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3개월의 논의를 거쳐 마련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2022년 치과 공보의 미선발 인원 중 공보의 편입을 희망하는 17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병무청의 협조를 받아 추가 편입 조치보고 ▲감사패 및 직원표창 수여대상자 추천 △치과계 제도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 ▲구강용품 추가 추천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및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 결과보고 ▲임의단체 성명서 관련 조사위원회 보고 등에 대해 논의와 보고가 이어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동해안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협회 이동진료버스가 신속하게 출동하여 이재민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민 진료봉사 지원에 힘써주신 강원지부, 서울대 치과병원, 강릉원주대 치과병원과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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