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대전한방병원, 만성피로증후군 온라인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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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대전한방병원, 만성피로증후군 온라인 심포지엄 
  • 승인 2022.03.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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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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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8일 연구내용 유튜브 통해 발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과 대전한방병원 만성피로증후군센터가 개최하는 ‘제4회 만성피로증후군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Gupta 교수를 비롯하여 국내외 8명의 전문가들이 만성피로증후군 관련 연구내용을 유튜브를 통해서 발표하였다. 

만성피로증후군(CFS, chronic fatigue syndrome)은 전체 인구의 약 1%가 앓는 질환으로 성인의 10~20%가 호소하는 만성피로와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 흔하게 경험하는 ‘피로’라는 단어로 인해 의료인조차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이 질환을 전신적활동불능병 (SEID, systemic exertion intolerance disease)로 변경할 것을 2015년에 권유하기도 하였다.

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은 2018년도부터 교육부의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받아 ‘한국인 만성피로증후군 병태와 치료법 개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과제를 끌고 가고 있는 손창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통합적인 융합연구를 통하여 난치질병인 만성피로증후군의 병태와 치료법 개발이라는 세계적 이슈의 해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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