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에 관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12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의연은 보건의료 연구방법론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부터 보건의료연구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한 이후, 의료인, 연구자, 의료기기·제약업계 종사자, 학생 등 2900여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올해 온라인 교육과정은 기존의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론에 더해 경제성평가와 성과연구까지 연구방법론을 확대했다.
체계적 문헌고찰 과정은 ▲연구설계 및 문헌검색 ▲문헌분류 및 비뚤림 위험평가 ▲자료 추출 및 메타분석 ▲근거수준 평가 및 기타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론 등 총 15차시로 구성했다.
경제성평가 과정은 ▲경제성평가 개요 ▲분석 ▲불확실성 평가 등 총 10차시로 구성했다.
성과연구 과정 ▲성과연구 개론 및 연구설계 ▲비뚤림/교란요인 ▲다변수모형 및 성향점수 등 8차시로 구성했다.
올해는 오프라인 심화·실습 과정도 새로 개설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수강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이다. 교육과정 및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의료기술평가 및 보건의료분야 연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보의연 온라인 교육 누리집(http://eduneca.kohi.or.kr)에서 12월 14일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광협 원장은 “보의연은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지식공유와 나눔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교육과 전문가 양성에 매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수요와 보건의료 환경변화, 연구방법론의 발전 방향에 맞춘 교육운영으로 미래 보건의료연구자 양성에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