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요가 24탄, 막대기처럼 몸을 단단하게 ‘막대기 자세’
상태바
진료실 요가 24탄, 막대기처럼 몸을 단단하게 ‘막대기 자세’
  • 승인 2022.02.11 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서휘

김서휘

mjmedi@mjmedi.com


김서휘
명가한의원 원장

요가 아사나(asana, 자세)는 앉아서 하는 자세, 서서 하는 자세로 나눌 수 있다. 초보일수록 앉은 자세 위주로 수련을 시작하는데, 그 중에서 단다아사나(Dandasana, 막대기 자세)는 앉은 자세에서 기본이 되는 동작으로 척추의 중립을 맞추고 전굴 자세를 익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오래 유지하기가 만만치 않다. 땅에 꽂아 놓은 막대기처럼 단단하고 바르게 앉을 수 있는지 점검하며 모두 함께 몸의 감각을 깨워보자.

 

자세 난이도 ★☆☆

효과

척추와 복부, 하지의 근육을 강화시킨다. 불안과 감정 기복이 심한 경우 의지력 강화와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동작 1

매트 위에 앉아서 두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몸통은 곧게 세운다. 족배 굴곡하여 발가락을 몸통 쪽으로 당긴다.

TIP! 최대한 오금이 매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대퇴사두근의 힘을 써서 오금을 아래로 내리기(이렇게 해야 햄스트링도 제대로 자극된다.)

 

동작 2

손은 양 엉덩이 옆에 둔 채로 바닥을 누르며 척추를 곧게 세운다. 등이 말리지 않도록 어깨를 뒤로 회전하고 견갑골이 귀와 멀어질 수 있도록 아래로 내리는 힘을 쓴다. 턱 끝은 가슴 쪽으로 살짝 당긴다.

TIP! 이 때 천골이 뒤로 눕지 않도록 천골이 매트와 수직이 되게 세우기

TIP! 팔이 짧아 손이 바닥에 닿지 않는 경우에는 블록 위에 손을 올려놓기

 

동작 3

1분 정도 편안하게 호흡하며 정수리를 천장쪽으로 끌어올리고, 가슴을 펴는데 집중한다.

TIP! 복부의 힘이 풀리면 척추의 정렬도 틀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