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 첫 도입한 의사 국시…합격률 95.7%로 최종 5786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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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첫 도입한 의사 국시…합격률 95.7%로 최종 5786명 합격
  • 승인 2022.0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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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제86회 의사 국시…수석합격에 부산대 이혜윤‧전북대 송정민 씨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처음으로 CBT를 도입한 의사 국시가 95.7%의 합격률을 보이며 5786명의 신규 의사를 배출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제86회 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6,043명의 응시자 중 5,786명이 합격하여 95.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해당 공고 내역은 제86회 필기 및 실기시험(상, 하반기)이 통합된 최종 통계이며, 응시자 수는 85회 실기시험 응시 포기자 중 제86회 상반기 또는 하반기 실기시험에 응시한 자가 포함되어 평년대비 증가했다.

필기시험은 지난 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16개 시험장에서 컴퓨터시험으로 시행되었으며, 이번  합격자 발표로 최종 합격 되어 배출된 인원은 3,096명이다.

이번 시험은 그동안 종이시험 기반의 전통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추어 데스크톱PC 기반의 컴퓨터시험(CBT)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 같은 시험방식 변화는 1952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의사 국가시험 제도가 도입된 이후 70년만이다.

또한, 임상실무현장을 반영한 멀티미디어 동영상 문제 3문제와 컬러사진 자료가 제시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320점 만점에 303점(94.7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부산대학교 이혜윤씨와 전북대학교 송정민씨가 차지했다.

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알림톡 또는 문자메세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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