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여중생에 ‘한의약 월경통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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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중생에 ‘한의약 월경통 예방 교육’ 실시
  • 승인 2021.11.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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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생활 속 월경통 관리 및 수지침 혈자리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충주시가 북여자중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을 위해 수지침 활용 등 한의약적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충북 충주시가 지역 내 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 교실’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방 월경통 예방 교실은 한의사가 신청 학교에 찾아가 건강관리, 지식습득, 건강한 생활 습관 학습 등 미래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한의약 통합건강증진 사업이다.

충주시 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교육을 신청한 북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 교실을 진행했다.

교육은 월경통의 정의, 증상, 예방법, 통증 완화법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생활 속 관리법과 생리통을 완화할 혈 자리 교육 및 찜질팩 사용법도 안내했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수지침을 사용해 혈 자리를 체험하고 월경통 관련 퀴즈를 내며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 후 학생들은 월경통이 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하기보다 수업에서 배운 방법을 적용해 보겠다는 응답이 높아졌으며 월경통 관련 지식 정답률이 사전 정답률보다 교육 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월경통 예방 교실을 통해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함양하고 한의학적 관리법을 학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 소양 교육 등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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