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문가가 한의계 바라보는 관점 공유…우리의 안목 높이는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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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문가가 한의계 바라보는 관점 공유…우리의 안목 높이는 계기 됐으면”
  • 승인 2021.11.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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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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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의약리더십 최고위 과정 개설한 정재성 경기지부 총무부회장

리더십-스피치-정책개론-정책실무-법규실무-홍보전략 등 다양한 강의 진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한의사회가 지난 22일부터 ‘2021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을 개설 운영중에 있다. 이 과정은 리더십, 스피치, 정책개론, 정책실무, 법규실무, 홍보전략 등 다양한 강의 내용을 주제로 전현직 정치인, 법률전문가, 협상가 등이 직접 참여하는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의 실무를 맡은 정재성 경기도한의사회 총무부회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에 대해 소개해달라.

경기도한의사회에서 지난 22일부터 10주간에 걸쳐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Zoom을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화상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행히도 처음에 예상한 100명의 인원보다 많은 수의 회원들이 수강을 신청한 상태다. 신청한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이 프로그램을 개최한 배경은 무엇인가.

보건의료 현안을 반영하여 앞으로의 한의약 정책을 기획할 때에 경기도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더욱 모으고자 했다. 또한 사회 전반, 다분야의 전문가 시각에서 바라본 한의계의 현 상황 및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경기도한의사회의 미래를 위한 리더로서의 인재 발굴 및 인적 자원을 양성코자 함에 그 의의가 있다.

 

▶임상 강의가 아닌 정치인, 변호사, 협상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준비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회원들이 어떤 부분을 얻어갈 수 있나.

전문가의 시각에서 한의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공유함으로써 우리들의 안목과 식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한의원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도 다수 준비되어 있으니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섭외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을 섭외한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많았지만 특히 경기도한의사회장이신 윤성찬 회장의 도움이 가장 컸다. 이 자리를 빌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Zoom을 활용해서 시행하는 온라인강의이다 보니 오프라인에 익숙한 강사진들의 경우에는 섭외가 힘든 부분이 있었다. 또한 시간이 나지 않아서 강의를 못 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신 강사진도 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원들이 더 만족할만한 강의를 준비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나.

10강 중에서 7강 이상을 수강하게 되면 수료증과 수료패를 수여한다. 또한 10만원이라는 수강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끔 수료한 회원들에게 기념품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수강한 회원들은 이미 경기도한의사회의 원활한 회무를 위해 도움을 주었거나 앞으로의 회무에 많은 도움이 될 훌륭한 재원이다. 수강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단톡방을 개설할 생각이며, 여기에서 수강생 여러분들이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이 모임이 지역사회에 그리고 경기도한의사회에 큰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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