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한의사와 함께하는 영유아 아토피 관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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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한의사와 함께하는 영유아 아토피 관리’ 운영
  • 승인 2021.09.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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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zoom플랫폼 통한 비대면 교육…아토피건강체크리스트부터 약선차 제공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영천시에서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영유아를 위한 한의약적 건강관리법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경북 영천시 보건소(소장 최수영)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 ‘한의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비대면 영유아 아토피 관리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와 함께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는 원인·관리법을 알아보고 아토피 건강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아토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족욕제와 한방 약선차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에 필요한 물품은 보건소 금연 물품함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영천시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개교 1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은 18.1%로 나타났다. 영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은 성장과정에서 식품알러지, 천식, 알러지성 비염으로 나아갈 수 있는 ‘알러지 행진’이 진행될 수 있기에 영유아 시기에 알러지 질환의 진행과정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하여 진행하며, 오는 13일까지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이번 비대면 교육을 통해 영유아들의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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