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회, 미래인재상 제정 등 장학 프로그램 확대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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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회, 미래인재상 제정 등 장학 프로그램 확대 지원 논의
  • 승인 2021.07.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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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제7회 이사회 개최…2021 국제 전통보완통합의약 컨퍼런스세션 참여 계획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학회가 미래인재 육성프로젝트를 학회고유사업으로 정비하기위해 시상 내규를 제정하고, 지원대상을 한의대생 뿐 아니라 공보의, 군의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지난 28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7회 이사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은 한의계 우수한 미래인재를 선발하고 다양한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의학회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한의대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학회 고유사업으로 정비하기 위해 시상 내규를 제정했다. 또한 미래 인재에 대한 폭넓은 참여 및 지원을 위해 지원 자격을 한의대·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에서 공중보건의, 군의관까지 확대하였다. 한의대 학부생들의 경우, 논문 초록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식으로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하는 올해 하반기 2021 국제 전통보완통합의약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한중일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현 실정에 맞게 한의학회지 논문투고규정을 개정하는 안건을 원안 통과했다.

한편, 앞서 제34회 ICMART에서 한국세션을 개최한 한의학회는 2024년에 ICMART가 한국에서 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의 기세도 꺾이지 않아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을 공유하고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 앞으로의 사업을 점검하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하반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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