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의전, CPX 모듈 개발 교육 개최
상태바
부산대 한의전, CPX 모듈 개발 교육 개최
  • 승인 2021.07.16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한의학교육 영남 컨소시엄 소속 교수 70여 명 참여
◇2021년 5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시행되었던 CPX 장면'.
◇2021년 5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시행되었던 CPX 장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부산대한의전이 임상실기시험의 최신 경향과 운용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임병묵)은 지난 14일,  CPX(임상실기시험, clinical practice examination) 모듈 공동 개발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한의학교육 영남컨소시엄 (대구한의대, 동국대, 동의대, 부산대)’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7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발표자인 임선주 교수(부산의대 의학교육학교실)는 ‘CPX 교육: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의사 대상 임상실기시험의 최근 경향과 실제 운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실기문항 개발, 실기시험 시행 절차, 표준화환자 훈련 등 CPX 시행과 교수의 역할에 대하여 다양한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실기시험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시행해 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이를 통하여 개별 대학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앞서 한의학전문대학원은 한의학교육실(실장 김소연교수) 주도 하에 교육부의 국립대학 육성사업에 지원, 선정되어 ‘한의학교육 영남컨소시엄 교육컨텐츠 공동개발 사업[R5112]’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8월 중순 CPX 개발 2차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TBL (Team-based learning) 모듈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워크숍도 계획 중이다. 2022년 2월에는 개발 모듈 활용을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대한의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영남권역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교육 영남컨소시엄 참여 대학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기법 도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컨소시엄이라는 형태를 통해 실기 문항 개발, 표준화환자 훈련 등을 지역기반으로 함께 공유해나간다면 각 대학에서도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