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학회 회장 최도영입니다.
민족의학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민족의학신문은 다양한 한의학 현황을 찾아 공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발전적인 문제 해결방안까지 적절히 제시하며 한의학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 지속되어 온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민족의학신문은 한의계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국가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학의 위상을 알리는데 큰 역학을 해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주어진 길을 걸으며 소명을 다해온 민족의학신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한한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학술대상, 민원자문워크숍 등 각종 행사나 세미나 등도 민족의학신문을 통해서 여러 한의사 회원들 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민족의학신문을 통해 본회의 활동 뿐 아니라 한의계의 중요한 이슈들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본회 또한 한의학의 표준화, 세계화를 실현하여 한의 치료를 통해 국민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의학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동반자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한한의학회도 민족의학신문과 함께 한의학이 더욱 발전하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지난 32년 동안 묵묵히 한의학 발전에 힘써왔던 민족의학신문사의 모든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족의학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대한한의학회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