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한의사를 비롯해 다양한 보건의료인,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 의료 봉사에 나선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사장 이상민)가 청년 의료인과 함께 농촌 의료취약지역에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노년, 도시-농촌, ‘다시, 함께 잇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의료봉사(양·한방 통합 진료소 운영, 치매 스크리닝) ▲보건의료 교육(응급 처치 교육, 노인성 5대 질환 교육) ▲맞춤형 체험활동(건강 체조 활동, 아로마 테라피)으로 구성되었다.

봉사는 오는 7월 10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당일 봉사 형태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의료면허권자(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와 대학생(전공 무관)이다. 참가지원은 오는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 봉사자에게는 의료 봉사 시간이 지급되며, 우수활동자에 한해 단체장 표창 및 공로상과 협력의료진 위촉장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창현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취약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 아래 노인들의 의료 공백을 채우고, 더 나아가 노인과 청년의 사회적 교류망을 형성하여 신체 및 심리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따뜻함과 열정이 가득한 봉사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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