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취약계층에 비대면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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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취약계층에 비대면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1.06.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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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약으로 통(洞)통(通)한 건강돌봄’ 실시…한의사 전화상담 후 한약 가정전달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 상황 속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대면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북 완주군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으로 통(洞)통(通)한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의료기관 이용의 어려움 등으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재가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다.

그동안 완주군은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이루어진 이동진료 전담팀이 사회복지시설, 재가장애인,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의약 상담, 한약 제공, 한의약 양생법 교육 등의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 우려와 거리두기 및 5인이상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에 따른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지자 올해부터는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한의사는 대상자와 개별 일대일 전화진료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한의약 양생법 교육 및 생활습관 개선 요법을 안내하고, 한약, 파스 등을 장애인복지관 또는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구강, 재활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라순정 완주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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