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보험전문가 모여 한의과 상대가치 산정 제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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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보험전문가 모여 한의과 상대가치 산정 제도 공유
  • 승인 2021.05.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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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학회, ‘한의보험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과 상대가치 산정 구조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수가체계 변화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22일 한의계 상대가치 제도를 주제로 ‘한의보험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의과 상대가치 산정 구조의 기준이 되는 한국 표준 한의과의료행위 분류체계와 상대가치 제도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제3차 상대가치 개정의 결과와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 등 한의 진료 수가체계 및 제도 변화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한의 상대가치 현황 및 현안 과제 분석을 목적으로, 통계청,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의 후원 아래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였고, 온라인으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표준 한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의 역사와 현황(서병관 대한한의학회 보험이사) ▲한의 상대가치 역사와 현재(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제3차 상대가치 개편 방향(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1차 건강보험 종합계획과 한의계 대응전략(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국가 제도에 한의약이 진입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에서 한의약이 제도적으로 접근하기 용이한 현실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하여 한의 상대가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실질적으로 한의계와 국민 간의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한의학회 역시도 전문가들과 함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한의 진료 수가체계 및 제도에 대한 근거 확보 등 학술적 지원을 통해 전문가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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