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정신건강관리 및 사상체질검사 등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인천 동구청에서 한의약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및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신체 건강상태를 점검해주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개인 질병저항능력 및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구청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화요일 경증치매환자의 우울감, 스트레스, 고독감 등 정신건강 위해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총명한 백세 한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매주 목요일 긴장이완 및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아로마 향기교실’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한방 건강상담실에서는 사전 전화예약 후 상담실을 방문하면 사상체질검사·스트레스검사·말초혈관검사 등을 통한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이 가능하다.
우학순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만성퇴행성질환 및 정신건강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많이 참여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동구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방건강상담실로 신청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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