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 분야의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정보를 담은 한의약연감이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직무대리 최선미)은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임병묵),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와 ‘2019 한국한의약연감’을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연감은 국내 유일의 한의약 총괄서로 매년 한 해 동안 추진된 한의약 관련 현황들을 행정·교육·연구·산업의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 행정부문에서는 ▲정부인력 및 사업 ▲주요 정책 추진 성과를 담았다.
교육부문에서는 ▲대학별 교원 및 시설 현황 ▲대학별 교육 훈련 현황 ▲대학별 전체 교육과정 ▲졸업 후 한의사 교육현황 ▲대학 교육 평가 현황에 관한 내용을 수록했다.
연구부문에서는 ▲한의약 R&D 투자규모, 한의약 선도 기술개발사업 ▲보건복지부 주요 연구지원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요 연구지원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 연구지원 현황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추진 실적 ▲정부지원 연구센터별 연구 성과 및 현황 ▲한의학 관련 국내 학회활동 ▲국외 관련 연구기관 및 학술지 현황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산업부문에서는 ▲한약재,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의 시장현황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 추진 실적 ▲한방산업 추진 현황 ▲해외 시장 동향 ▲한의약 서비스현황 ▲한의 건강보장 급여 현황 ▲주요 단체 사업 동향에 관한 내용을 수록했다.
이번 2019 한의약연감을 포함해 현재까지 발간된 연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의학연 홈페이지(www.kiom.re.kr) 내 연구마당–연구성과물–출판물에서 PDF 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최선미 원장직무대리는 “한국한의약연감은 한의약 정책 수립, 학술·연구,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내용의 충실도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연감 발간을 위한 노력할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