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한의대 김재홍-이숭인-양지혜 교수,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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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한의대 김재홍-이숭인-양지혜 교수,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선정
  • 승인 2021.03.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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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국연구재단서 최대 5년 간 9억 원 지원…조명래 학장 “난치성 질환 한의치료 근거 마련”
◇(왼쪽부터)김재홍, 이숭인, 양지혜 교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동신한의대 김재홍, 이숭인, 양지혜 교수가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최대 5년 동안 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조명래)은 ‘2021년도 상반기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에서 3개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기초연구사업은 우수 연구자 양성과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다.

김재홍 교수는 중견연구 유형 1-2에 선정되었다. 그는 앞으로 5년 동안 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장내미생물 조절을 통한 두침과 천왕보심단의 인지개선효능 탐색 및 치료 메커니즘 규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숭인 교수는 중견연구 유형 1-1에 선정되어 3년 간 2억 6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식욕부진 동물 병태모델을 이용한 감초건강탕과 가감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지혜 교수는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되어 3년 동안 3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양 교수는 만성적인 알코올과 철분의 과잉섭취로 인해 유발되는 심각한 간 손상을 제어하는 신규 약물 표적 분자를 연구하고, 만성 간질환으로의 이행을 억제할 수 있는 한약제제 발굴을 위한 비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명래 한의과대학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각종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한의학의 과학화, 객관화는 물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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