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각 학교 우수학생 추천받아…졸업식 취소로 학회에서 직접 수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학회가 12개 한의과대학(원) 우수졸업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25일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원) 우수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범생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의학회는 매년 11개 한의과대학, 부산대학교 한의학과전문대학원 총 12개의 학교의 졸업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1인을 추천받아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였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대부분의 학교에서 졸업식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자 한의학회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우수졸업자들을 직접 초대하여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수상자는 ▲가천대 김봉주 ▲경희대 박원영 ▲대구한의대 박성태 ▲대전대 최윤영 ▲동국대 김남훈 ▲세명대 박소현 ▲우석대 윤정민 학생 ▲동신대 정효정 ▲동의대 이동민 ▲부산대한의전 이다니엘 ▲상지대 박민영 ▲원광대 전병진 등이다.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은 장학생들에게 “‘한의학’은 수천년동안 우리민족이 독창적인 길을 걸어온 유구하고도 소중한 전통의학”이라며 “장학생들의 미래와 함께하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한의계를 더욱 발전하고 빛낼 수 있도록 앞으로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