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통합봉사회, ‘2020년 대학생 교육기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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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회, ‘2020년 대학생 교육기부 우수상’ 수상
  • 승인 2021.02.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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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중학생 대상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 교육기부 공로 인정받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의학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한 교육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대학생 교육기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사장 이상민) 대전지회에서 기획한 ‘달려라, 한의’프로젝트가 지난 22일 ‘2020년 대학생 교육기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한 ‘2020년 대학생 교육기부 우수상’은 대학생 교육기부 우수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대학생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달려라, 한의’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보건의료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융합형 의학 체험교육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 기획됐다. 이는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문 의료분야인 한의학과 중학교 교육과정을 적절히 융합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식물도 약이 될 수 있어요 ▲한방비누로 바이러스를 한 방에 ▲우리 몸 속 대탐험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한방비누, 한방연고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온라인교육기부 부분 우수상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손창현 회장은 “교육기부 우수상 수상을 바탕으로 보건의료계 청년과 대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교육 봉사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향후 본 회 교육사업본부를 신설함으로써 일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소외·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의학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외·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참된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동현(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3학년)은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운 한의학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프로젝트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학생들에게도 유익하고 즐거웠던 활동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인영(중앙대 간호학과 3학년)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지만, 보건의료통합봉사회를 통해 온라인 교육 기부라는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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