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복지위, 경기도의료원 한‧양방 협진 필요성 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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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복지위, 경기도의료원 한‧양방 협진 필요성 등 제기
  • 승인 2021.0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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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보건건강국-경기도의료원-보건환경연구원 2021년도 업무보고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의 경기도 보건의료관련기관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의료원의 한‧양방 협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한약재 등 의약품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방재율)는 지난 18일 경기도 보건건강국, 경기도의료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021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도의료원의 한‧양방 협진 등을 비롯한 한의진료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준 의원(더민주, 광명 1)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의료원의 한방 진료 확대 및 양‧한방 협진 방안 추진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 공간 마련 등 차질 없는 백신 접종 추진 ▲경기도의료원의 공공병원 역할 강화 ▲코로나 시대 생필품인 마스크 성능 검사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혜원 부위원장(정의당, 비례) 역시 경기도의료원 한의 진료와 관련해 충분한 협의를 통한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 조례 근로 용어 일괄정비 조례’ 시행에 맞게 업무보고서 등의 ‘근로’ 표현을 ‘노동’으로 변경할 것 ▲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병원 개원 관련 협의 시행 등을 강조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문경희 의원(더민주, 남양주 2)은 이날 한약재 중금속 함유량 등의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품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 19 대응 공공의료 기능 강화 필요성 ▲‘경기 북부 지역 공공의료시설 확충방안 연구 용역’실시 관련 공공의료의 균형발전 필요성 ▲도립노인전문병원 위탁 관련 사유화 방지 및 공공성 강화 ▲유치원 등 집단급식 식중독 검사 강화 ▲장애인 보건 교육의 체계적 실시 등을 주문했다.

방재율 위원장(더민주, 고양 2)은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또 다른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공공의료체계의 재정비와 확충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나아가 경기도 전체의 의료시스템 균형발전을 통해 어느 지역이든 동등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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