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후원금 및 의약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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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후원금 및 의약품 전달
  • 승인 2020.12.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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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발달장애아-한부모 가족 등 대상 의료봉사 불가능한 상황…후원으로 마음 대신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한여한의사회는 발달장애아, 미혼모 및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해 의약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여한의사회는 지난 26일 한국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의료지원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당초 발달장애아와 그 부모에게 의료봉사를 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펜데믹으로 계속 연기되고 올해는 이 활동이 불가능해졌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오랫동안 봉사를 지속해왔던 스텔라 미혼모의 집을 코로나19로 인해 봉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나눴으며, 지난 30일에는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했다. 여한 측은 치료를 원하는 미혼 한부모와 아이들이 많았음에도 코로나19로 이뤄지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30일에는 매달 봉사를 진행해온 성북 쉼터 벗들의 집을 찾기도 했다.

여한은 의료봉사를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후원금과 의약품으로 마음을 대신했다.

김영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체계가 멈추며 경제적‧의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회적 약자들이 더욱 소외되어 어려운 상황이다. 미혼 한부모의 경우 일자리가 사라지고 생계가 막막해졌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며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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