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임 성남시 전 문화복지위원장, "노인건강에 도움되는 한의치료… 계속 관심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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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임 성남시 전 문화복지위원장, "노인건강에 도움되는 한의치료… 계속 관심 가질 것"
  • 승인 2020.11.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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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성남시한의사회와 면담…재임 당시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사업 추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성남시의회 김선임 전 문화복지위원장이 재임 당시 추진했던 한의학 보건의료사업과 관련해 "지역 노인에게 친숙한 치료로 충분한 의료지원이 가능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 한방보건의료사업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한의사회는 지난 4일 성남시의회 김선임 전 문화복지위원장(현 경제환경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지고, 김 위원장의 문화복지위원회 재임 시 추진하였던 지역 보건의료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남시한의사회에서는 작년,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 증진 사업인 ‘한의약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제안하였다. 김선임 위원장은 당시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해당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 보건의료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본 사업은 2019년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사업으로 시행되었다. 경로당으로 한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작년 60개 경로당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20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확대되었다.
 
김선임 위원장은 “그동안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지역보건의료사업은 이미 많이 시행되었으나 사업 내용이 비슷하고, 각각의 어르신에게 필요한 충분한 의료지원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쉬웠다"며 “한의 치료는 어르신들에게 친숙할 뿐 아니라, 신체 전반의 면역과 건강 상태를 증진시킬 수 있는 치료이기에 지역보건의료사업으로서 효과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성남시한의사회의 사업 제안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다”고 당시 사업 추진 배경을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경제환경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기게 되었으나, 전임 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성남시 한방 보건의료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 현행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발전되어 실효성 높은 지역보건의료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한의사회 김제명 회장은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사업 시행에 큰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 작년 사업 실시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역사회 한의서비스 모형 연구에서도 우수 지역보건의료사업 사례로 인터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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