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협회, 전국여성대회서 ‘용신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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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협회, 전국여성대회서 ‘용신봉사상’ 수상
  • 승인 2020.10.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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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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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녀 회장, “코로나19 상황, 국민 건강 수호 위해 노력한 80만 간호조무사 모두의 상”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간무협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용신봉사상을 받았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지난 22일 여의도 CCMM 빌딩 그랜드홀에서 열린 55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용신봉사상은 1964년 소설 <상록수> 의 실제 모델이자 여성농촌운동가인 최용신 여사의 뜻을 이어 제정한 상으로 희생과 사랑의 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여성발전에 힘쓴 모범적인 여성에 대한 표창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우리나라에서도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산될 당시 환자 치료를 위해 총 369명의 간호조무사를 모집하여 코로나19 환자 치료 지원 활동을 실시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 돕기 마스크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의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방역 인력 지원에 함께하였으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전국 150여 의료기관과 부산지역 코로나19 방역현장에 종사하는 1만여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생수와 간식을 전달하여 격려하고 위로하기도 하였다.

간무협은 이밖에도 간호조무사 교육사업 활성화, 직무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의 처우개선과 간호조무사를 차별하는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옥녀 회장은 국가 및 지역사회와 여성발전을 위한 희생과 사랑의 정신을 기리는 용신봉사상을 80만 간호조무사를 대표하여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조무사와 함께 더욱 더 국민간호에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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