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한약기반 치매 치료용 조성물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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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한약기반 치매 치료용 조성물 기술이전
  • 승인 2020.09.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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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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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급기술료 5억 원 및 경상기술료, 총 매출액 1.5% 조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연이 개발한 치매 치료용 조성물을 선급기술료 5억 원 및 경상기술료 그리고 총 매출액의 1.5%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 이전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한약연구부 전원경 박사 연구팀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치매DTC융합연구단에 참여해 개발한 한약 기반 치매 치료용 조성물 개발 기술을 주식회사 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은 18일 치매DTC융합연구단 주관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산학협력연구동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배애님 치매DTC융합연구단장, 한의학연 전원경 책임연구원,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향후 공동연구 및 사업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이전은 선급기술료, 5억 원 및 경상기술료, 총매출액 1.5%의 조건으로 체결됐다.

이 조성물은 한약재이자 식품으로도 알려진 소재에서 유래한 치료용 물질이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해당물질이 치매로 인한 인지장애를 정상화한다는 효능 및 작용기전을 규명했으며 이외에도 독성시험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모두 국제 학술지 뉴트리엔츠(Nutrients)에 게재됐다.

전원경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한약기반 치매 치료용 조성물의 상용화가 앞당겨졌다라며 치매환자 치료를 위해 후속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연은 만성·난치성 질환 치료기술 개발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다양한 연구성과의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국민 보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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