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막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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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막 알렸다
  • 승인 2020.09.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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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16일 기준 2800명 돌파…침구학회 등 9개 학회 36개 강의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침구학회 등 9개 학회가 주관하는 온라인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막을 올렸다.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14일 ‘1차 의료의 중심, 한의학’을 주제로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개권역 학술대회를 통합해 한의플래닛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36개의 강의를 오는 27일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수강자는 16일 기준 약 2800명을 돌파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침구의학회 ▲경락경혈학회 ▲대한약침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척추도인안교학회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대한한방내과학회 ▲한방비만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 등 9개 학회에서 준비한 강의들이 마련되었다.

침구학회는 안면마비를 하나의 주제로 정해 이를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침구, 약침, 추나, 매선요법 강의를 준비했다.

한방내과학회는 노인의 구강건조와 식욕부진부터 파킨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인지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서의 한의약 치료를 소개했다.

한방비만학회는 감로수와 산삼비만약침, 체형교정을 활용한 비만치료 증례를 생생히 보고했다.

스포츠한의학회는 움직임분석 등의 진단방법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전략을 수립하고, 치료와 재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임상에서 녹여낼 수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척추도인안교학회는 공간척추도인안교를 활용해 소화기질환부터 신경계, 부인과 질환 등을 어떻게 접목해야할지를 소개하는 강의를 마련했다.

경락경혈학회는 사암침법과 평형침법 등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 근골격계질환과 아토피 질환을 치료하는 방안과 기전을 이해하도록 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임상에서 접하기 쉬운 견관절, 주·완관절, 고·슬관절, 족관절 다빈도 질환을 위한 추나기법을 소개했다.

약침학회는 피부질환과 안면질환 등에 효과적인 약침치료 강의를 준비했으며, 최근 의료용 대마가 허가됨에 따라 한의사의 대마 사용에 대한 이슈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의영상학회는 1차진료영역에서 척추와 관절 MRI를 활용하는 방법을 비롯해 초음파, X-ray 활용 강의를 준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수강하는 사람에게는 보수교육 평점 4점(3개 강좌 100% 이수자 한정), 이수증 발급, PDF 자료집 제공, 기프티콘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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