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차한의원 차재훈 원장 부부, 여수 다문화가정 자녀에 장학금 전달
상태바
365차한의원 차재훈 원장 부부, 여수 다문화가정 자녀에 장학금 전달
  • 승인 2020.08.07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지난 3월부터 장학금 비롯해 한약·생필품·밑반찬 등 후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여수 365차한의원의 차재훈 원장 부부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5일 365차한의원 차재훈 원장 부부가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4층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14명에게 600만 원의 행복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차 원장은 올해 3월부터 센터에 장학금 포함 1000만 원 상당의 후원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월 성장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 4명에게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꾸준히 제공하고, 미혼모 가정에 생필품지원, 독거노인에게는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학생과 가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에 한약을 지원받았던 부모는 “아들이 비염도 심하고 몸도 허약해 늘 걱정이 많았는데 한약을 먹으면서 많이 좋아져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차재훈 원장은 “지역민들로부터 받는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서 앞으로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미자 통합지원센터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부부의 마음은 녹슬거나 훼손될 수 없는 숭고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가치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