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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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청사진 나왔다
  • 승인 2020.08.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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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산청군, 엑스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이 나왔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엑스포 개최를 위한 비전과 목표, 행사장 조성계획,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을 제안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오는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동의보감촌과 산청IC 인근 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과를 계승하는 한편 세계전통의약 발전을 선도하는 한의약을 세계화·융합화·생활화하기 위한 행사로 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산청이 가진 동의보감촌과 지리산의 한방약초 인프라를 세계적으로 확장해 경남 전체의 한방항노화산업 세계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웰니스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의 최대한 반영한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국제행사개최 계획서를 작성할 방침”이라며 “이후 경남도와 함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거쳐 12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산청엑스포’는 한방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에서 당시 관람객 216만 명이 방문했으며 8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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