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생들, 의대 정원 확대 및 의료정책 관련 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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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생들, 의대 정원 확대 및 의료정책 관련 투쟁 예고
  • 승인 2020.07.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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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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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휴학 및 자퇴 등 두렵지만 여당의 행위에 분노하는 의대생 多”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정부가 추진중인 의대 정원 확대 및 의료정책 정상화와 관련해 학생들이 투쟁을 예고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조승현)30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 반대를 위한 단체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29일부로 전국 2만 의대생의 목소리를 행동으로 보여줄 때가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단체 휴학, 단체 수업 및 실습 거부, 단체 자퇴 등의 방식에는 두려움을 느끼나 현 여당의 몰상식한 행위에는 분노하는 의대생들이 많음을 27일 회의를 통해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전국 의대생 연대 서명 운동을 시작하겠다완료 즉시 국회나 정부 등 필요한 기관들 그리고 언론에 이를 노출시키고 협회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2만 의대생의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고 싶다. 무시당해왔던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울분을 당장이라도 토해내고 싶다그러나 뱀의 혀를 가진 이들과의 투쟁은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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