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협 NECA 원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보건의료공공기관으로서 책무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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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협 NECA 원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보건의료공공기관으로서 책무 다할 것”
  • 승인 2020.04.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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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NECA 개원 11주년 온라인 기념식…직원에 대구·경북 특산물 기념품 전달
◇한광협 원장과 포상자를 비롯한 일부 직원들이 NECA 온라인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광협 원장과 포상자를 비롯한 일부 직원들이 NECA 온라인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광협 NECA원장이 개원기념식에서 “코로나19로 국민건강이 위협받는 등 어려운 시기에도 보건의료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대구, 경북지역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개원 1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NECA는 그간 기관의 발전과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표창을 통해 공을 치하하고 기관의 발전상을 공유하여 연구원 설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였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 경북의 국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대구지역의 특산물을 구매하여 11주년 기념품으로 직원들에게 배포하였다.

​한광협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여 년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문화를 바꿔나가는데 직원 개개인의 노력이 크게 기여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재임기간동안 직원들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얻어지는 행복에 대한 소망을 밝히며 보건복지부 및 여러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였다.

그러면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국민건강의 위험과 연쇄적인 경제 위기 등 어려운 시기임에 보건의료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무엇보다 개인의 건강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대구지역의 생산품을 기념품으로 구매하여 직원들과 나누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로하고 작은 직원들의 마음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온정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현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많은 이들의 노고가 계속되는 만큼 코로나 방역과 진료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서 더욱 바람직한 과학적 근거 마련과 국민건강, 그리고 보건의료 미래를 만들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명, 기관장 표창 12명의 직원이 포상을 받았다. 한광협 원장은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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