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한의사회-홍천군, 군민에 한방의료 혜택 등 MOU
상태바
홍천군한의사회-홍천군, 군민에 한방의료 혜택 등 MOU
  • 승인 2020.03.31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첩약 지원 등 3개 핵심단위 사업 추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홍천군이 군민들에게 복지의 일환으로 첩약 지원 등 한방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도 홍천군과 홍천군한의사회(회장 김진희)는 지난 26복지+한방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돌봄사업’(약칭: 우리동네 복지 한방)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선도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국비 5000만 원과 군비 포함 총 14800만원을 우리동네 복지 한방사업비로 확보했다.

이 사업은 홍천군이 고령화·노령화되면서 한방진료를 받고 싶어도 거동불편과 고가의 치료비 등으로 인해 한방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홍천군과 홍천한의사회는 올 한 해 동안 3개 핵심 단위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첫 번째 사업으로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한방진료패키지를 제공하며 주1회씩 총 4회기에 걸쳐 치료비(본인부담분)와 첩약을 제공한다.

두 번째 사업으로 20201월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 한방종합 건강상담과 첩약지원 1회를 제공하여 산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울증, 치매, 정신질환, 자살, 만성통증 등 한방진료가 필요한 위기상황에 있으면서도 거동이 불편해 한방진료를 받을 수 없는 고위험군 재가대상자에게 주 16개월간 총 25회에 걸쳐 한의사들이 각 읍면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홍천군 최초로 취약계층에 맞춤형 한방돌봄 서비스를 시작하고, 거동불편 가구에는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읍면 맞춤형복지와 연계한 한방돌봄서비스의 체계 구축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인한 인구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도적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