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 (359) - 申卿熙의 醫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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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 (359) - 申卿熙의 醫案(3)
  • 승인 2020.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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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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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兒痲痺案
1975년 한의사치험보감에 나오는 신경희의 소아마비안
1975년 한의사치험보감에 나오는 신경희의 소아마비안

환자명 梁○○. 남자 6세. 重症의 증상. 6세 梁君의 小兒痲痺와 11세 禹君의 脊椎카리에스를 최단시일내애 治癒한 例. 이외에도 數十人을 完治한 사실은 숱한 患者 家庭 周邊에서 實證하고 있지만 신원장은 鍼治方 등 민완한 醫術은 한의학계의 寶玉이 아닐 수 없다. 치료처방은 藿香正氣散加減方. 처방내용은 藿香 一錢半, 蘇葉 一錢, 白芷, 柴胡, 防風, 桂枝, 木果 各一錢, 大腹皮, 白茯苓, 厚朴, 白朮, 陳皮, 半夏, 桔梗, 炙甘草 各五分, 附子炮 七分, 薑三棗二. 鍼治療는 風市, 독비, 상성, 절골, 신맥, 독음.

(『漢醫師治驗寶鑑』, 漢醫師治驗寶鑑編纂部, 韓國書院, 1975)

 

按語) 申卿熙先生(1919-2000)은 뛰어난 서예가로서 『蒼濟證方』(1990년 간행)으로 유명한 한의사이다. 그는 1965년에는 인천시 한의사회 회장, 1971년에는 경기도 한의사회 회장, 1972년에는 東西醫學會理事,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한의계의 중심 인물로 활약하였다.『蒼濟證方』은 병증별로 특효한 처방들을 모아 놓은 평생 동안의 임상 경험집으로서 호평을 받는 서적이다. 위의 醫案은 그가 다년간 소아마비계통의 질환을 치료하면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藿香正氣散加減方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치료 기간과 용법에 대한 내용은 보이지 않지만 그는 다년간 이 질환을 치료하면서 효과가 뛰어났던 처방으로 藿香正氣散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1964년 간행된 『醫林』 제43호에서 申卿熙先生의 自作 論文인 「小兒痲痺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특히 微熱感氣와 유사한 정도로 熱이 발생하며 嘔吐 혹은 泄瀉가 있을 때, 藿香正氣散 本方에 柴胡, 防風, 桂枝, 木果, 白芷 各一錢을 加해서 사용하면 24시간 이내에 解熱은 물론 좋은 效果가 나타난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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