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코로나 확산 줄이기 위한 ‘3-1-1 캠페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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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 확산 줄이기 위한 ‘3-1-1 캠페인’ 제안
  • 승인 2020.03.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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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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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기업체 등의 전향적인 검토와 국민의 적극적 참여 당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3-1-1 캠페인을 국민에게 제안했다. ‘3-1-1’3(3), 첫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의협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권고문에서 모든 가능성을 따지면서 현장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 현장에서 질병과 맞서는 것이 의료인의 역할이라면,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 역할이라며 개학이 늦추어진 3월 첫 일주일 동안 큰 눈이 오는 날처럼 집에 머물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들은 종교활동이나 모임,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외출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것을 권고하였으며 특히 기업체나 관공서는 재택근무나 연가, 휴가 등을 이용해 직원들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홀짝 교대근무(2부제 근무) 등의 대안을 고려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와 의료진 외에도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 김대하 이사는 의협의 제안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만큼, 정부와 기업체들이 2부제 근무나 특별 휴가, 재택 근무를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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