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한의사회, 중원구보건소와 한방난임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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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한의사회, 중원구보건소와 한방난임사업 MOU
  • 승인 2020.02.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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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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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남성까지 사업 확대 예정…지원자에 3개월 간 한약 무료 지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성남시한의사회가 7년 연속 한방난임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사업 참여자를 남성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한의사회(분회장 김제명)는 지난 27일 중원구보건소에서 2020한방난임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난임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 하는 것에 동의했다.

성남시 한방난임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드는데, 현재까지 난임부부 100여개 가정이 한방난임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 사업은 작년까지 난임 여성만이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올해는 급증하는 남성 난임 환자 비율과 난임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하여 남편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매년 상반기에 지원자를 모집하며, 지원 서류검토 후 최종 선정되며 한방병의원에서 3개월간 무료 한약 처방을 받게 된다.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이종훈 성남시한의사회 부회장은 통계적으로 38세를 기점으로 임신성공률의 차이가 크다. 그러나 대부분의 난임 환자가 양방 시술을 먼저 찾은 후,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뒤늦게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본 사업을 통해 한방 난임 치료의 접근성이 많이 열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올해 지원자 모집은 4월경, 중원구보건소에서 선착순으로 마감시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원 자격 및 상세 안내는 ‘2020년 성남시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모집공고페이지(http://www.성남시한의사회.org/)‘2020년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경기도와 성남)’ 홍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zvHoSlZaVR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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