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종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18일 연석회의 열어 의결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지부가 코로나19 환자의 급속한 증가로 25일로 예정됐던 정기대의원총회와 4월 18일로 예정된 보수교육을 무기한 연기했다.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최진만)는 지난 19일 회원 안내를 통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고 지역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십 수 명이 대구에서 발생했다. 현재 수성구의 새로난병원, 달서구의 W병원이 폐쇄되고, 경북대·계명대 병원의 응급실이 폐쇄됐다”며 “대구지부 회장단과 대의원총회 의장단은 18일 선제적으로 연석회의를 열어 25일로 예정됐던 대의원총회를 무기한 연기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태가 조기 종결이 어렵다고 사료 돼 4월 18일로 예정된 보수교육도 연기할 것”이라며 “逢山開道(봉산개도) 遇水架橋(우수가교)라는 말처럼 우리가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다 돌파할 수 있다. 회원 모두의 무사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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