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서태평양지역 개도국에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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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서태평양지역 개도국에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19.12.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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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국 약전에 수재된 생약시험법 및 유해물질 분석법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서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에게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내년 1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와 함께 지역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라오스 등 개도국의 의약품 품질관리 능력을 높여 세계보건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함께 운영하는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대한민국약전에 수재된 확인·함량 등 생약시험법 ▲곰팡이독소·중금속 등 유해물질 분석법 ▲표준품 제조·관리 등이며, 이론 교육 및 실습을 병행하여 2020년 1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서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의 전통의약품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우리나라가 전통의약품 품질 분야 선도국가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태평양지역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국내 수입한약재의 품질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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