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약용작물 산업발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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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약용작물 산업발전 워크숍’ 개최
  • 승인 2019.11.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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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약용작물 기원 정립 기술 공유 및 우수 종자 보급 체계 구축 방안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약용작물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종자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전라북도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약용작물 산업발전 워크숍(공동연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용작물 기원 정립을 위한 정보와 분류 기술을 공유하고, 우수 종자 생산과 종자 보급 체계를 논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남보미 박사는 ‘백수오 등 한국산 박주가리과 식물의 형태적 동정 기술’에 대해 발표했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 송준호 박사는 ‘미세형질 분류키를 이용한 약용식물 판별 기술’을 주제로 생김새가 비슷한 약용작물의 분류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종자보급협의체협의회를 통해 조사한 약용작물 관련 기관 13곳의 2019년 종자 생산 실적을 공유하고, 2020년 종자·종묘 보급 계획을 논의함으로써 기원이 정립된 우수 종자 보급 시스템 구축 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용작물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효율적인 종자 보급 체계를 갖추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수 내용은 책자로 제작되며, 농촌진흥청 ‘농서남북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종자 보급은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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