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질의학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체질침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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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의학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체질침 여행기
  • 승인 2019.10.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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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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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시대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 여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8체질의학 연구자 이강재 원장의 신작 ‘시대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 여행’이 나왔다.

이 책은 2012년 말에 ‘8체질의학의 뿌리(Root of ECM)’라는 제목으로 먼저 기획되었다. 제목을 ‘시대(時代)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體質鍼) 여행’으로 바꾼 것은 2017년이다. 체질침의 탄생시기로부터 현재까지를, 8체질의학의 역사 속에서 집어 낸 이야기를 재료로 여행기 형식으로 써 보려고 했던 것이다. 그것을 『민족의학신문』에 20018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칼럼으로 연재하였다. 그리고 연재에서 누락된 이야기를 추가하여 책으로 만들었다.

행림서원 출간
이강재 지음

이 책에 넣은 내용은 거의 지금까지 한의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창시자가 보기에 민감한 부분들도 많다. 이 책을 쓴 이강재 원장은 ‘8체질의학의 맥락(脈絡)을 찾아내는 사람’으로 규정되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오로지 이강재라는 한 사람 만이 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 추천사를 쓴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의 김남일 교수는 “모든 학문은 태동과 발전, 융성의 시기를 겪는다. 학문이 시작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각종 갈등과 그를 통한 정리의 과정은, 그 학문의 진실한 잉태와 태교의 프로세스로서 현재 학문의 모습은 모태로부터 양성되어 온 것이다. 이번에 이강재 원장이 펴내는 『시대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 여행』은 8체질의학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야기 하듯이 때론 논문의 형식을 적절히 배합해가면서 설득력 있게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지난 10년간 저자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행림서원의 이갑섭(李甲燮) 사장이 지난 6월에 별세하였다. 이강재 원장은 고인(故人)의 영전(靈前)에 이 책을 바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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