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한약축제 개최…중의원 대표단 진료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영천한약축제에서 한의무료진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경북 영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천한의마을에서 제17회 영천한약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약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담는다는 의미로 ‘행복한 가을힐링! 영천 한약에 빠져보다!’라는 주제를 정하고 한약의 건강함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한의마을 한방테마거리에 조성된 사상체질관에서는 자가 진찰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고, 내 몸에 맞는 한약재와 한방음식 레시피 등을 소개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장 각지에서는 한방세미나를 비롯해 영천한의사회에서 주관하는 한방명의 무료진료, 약초터널, 한약재 전시 등을 비롯해 한복입기 체험, 한방뷰티 체험, 한방족욕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영천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중국 하남성 개봉시의 중의원 대표단이 무료 진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심혈관, 호흡, 당뇨병, 간질환, 종양, 신경내과 등 10가지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판행사도 많이 준비했다”며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내 몸에 맞는 건강비법도 찾아보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멋들어지게 조성된 영천한의마을과 아름다운 야경을 꼭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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