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근거중심 통합 난임 치료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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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근거중심 통합 난임 치료 국제심포지엄 개최
  • 승인 2019.09.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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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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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중국-독일 등 동·서양 전통․보완대체의학 전문가 한자리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오는 5일 한의학연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국내·외 전통·보완대체의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2회 근거중심 통합 난임 치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초산 연령도 높아지면서 고령임신과 노산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난임과 불임을 겪는 인구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호주, 중국, 독일 등 세계 전통·보완대체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의학에서 난임 치료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 모색하고자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캐롤라인 스미스(Caroline Smith) 교수가 ‘배아이식 시기에 수행된 침치료의 효과: 근거 업데이트’ ▲동국대학교 김동일 교수가 ‘한의 치료의 난소예비력 개선 및 난독성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 ▲중국의 저장대학 판취(Fan Qu) 교수가 ‘중국 통합의학에서의 인공 생식 기술 및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 ▲독일 베를린 샤리테병원 다니엘 파치(Daniel Pach) 박사가 ‘여성 건강에서의 전통의학과 디지털 결합’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마이크 아머(Mike Armour) 박사가‘자궁 내막증에 대한 침술의 효과: 타당성 조사 결과’ ▲유앤그린여성한의원 김은섭 원장이‘다낭성 난소중후군 난임 환자의 한방 치료’ ▲한의학연 임상연구부 김지현 박사가‘난소 저반응군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캐롤라인 스미스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의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열 원장은 “난임 환자 대상으로 한 한의약 치료 효능·효과·안전성 등 양질의 과학적 임상근거 확립이 필요하다”며“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통합 난임 치료의 국제적 연구협력과 소통이 활발히 진행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웹페이지(https://ko.surveymonkey.com/r/2nd_infertility)를 통해 사전등록하거나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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