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의약 요통 및 비만 프로그램…만족도 최대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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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의약 요통 및 비만 프로그램…만족도 최대 93%
  • 승인 2019.07.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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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참가자 40% 요통 개선 및 평균 체지방량 1kg 감소
◇정읍시 한방뱃살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정읍시가 한의약을 통한 요통과 비만 증상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90%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전북 정읍시는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합병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읍시는 한방요통 관리교실과 뱃살 빼기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운영했다. 한방요통 관리교실에는 총 23회 460명, 뱃살 빼기 프로그램은 총 40회 820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통관리 교실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40.6%가 통증 감소를 경험했고 만족도는 93.8%였다.

뱃살 빼기 프로그램은 비만자(비만도 25 이상, 복부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들에게는 한의약적 비만 관리교육과 영양교육,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운동 지도, 한방진료(상담과 전기침 치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평균 체지방량은 1Kg, 평균 허리둘레는 3.4cm 감소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91%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건강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갱년기 관리 교실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리통 개선교실, 어르신 노인건강교실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 실천유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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