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의약 장애인 방문 건강관리’ 시범사업 실시
상태바
영광군, ‘한의약 장애인 방문 건강관리’ 시범사업 실시
  • 승인 2019.06.21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지난 5월 복지부 공모사업 선정…건강상담 및 한약제제 처방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사들이 영광군 재가장애인을 방문해 한의진료를 제공한다.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6월부터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장애인 방문 건강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선정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의료 취약계층 재가장애인들에게 한의약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문제 등을 해결하고 장애인의 이차질환 및 합병증 발병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한의사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재가장애인 가정에 주 1회씩 6회 방문하여 건강상담 및 상태확인, 호흡이완, 한의중재(침·부항·지압·한약제제 처방 등), 생활지도 등을 실시한다.

또한 영광군한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 운영 기간 동안 응급증상 및 뚜렷한 원인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의뢰, 자문 등 상호 유기적 연대로 장애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순 가정 방문 보다는 전문화된 팀을 통한 서비스 제공이 장애인의 체계적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