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 ‘제주 다문화가족 한의약 건강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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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 ‘제주 다문화가족 한의약 건강상담회’ 개최
  • 승인 2019.05.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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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제주한의봉사단 협력…한약재 향첩싸기체험 및 진피차 시음 등
◇제주도민들이 제주한의약연의 한의약 건강상담회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제주한의약연이 제주도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한의 건강상담회를 개최했다.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18일 제주시청에서 한국 전통 한의약에 대한 우수성 제고와 다문화가족 한의의료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 다문화가족 한의약 건강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2회 제주다민족문화제와 함께 진행된 건강상담회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제주한의봉사단 소속 한의사(남원한의원 이상훈 원장, 유광한의원 김성언 원장, 정방한의원 이상기 원장, 조선한의원 이창승 원장, 행복한한의원 박근식 원장, 홍한의원 홍상철 원장)들이 한의의료지원을 했다.

다문화가족 한의약 건강상담회와 함께 도내 거주 외국인주민과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한약재를 직접 보고 만지고 향을 체험할 수 있는 한약재 향첩싸기 체험과 진피차를 비롯한 한국 전통 한방차 시음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송민호 원장은 “도내 거주 이주민에 대한 상호 문화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 한의약 분야에서의 역할을 고민하던 중 다문화가족에 대한 의료와 건강관리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하여 제주한의봉사단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에 제주한의약연구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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